관리: 사내 운영 시스템의 지속 점검과 감사 대응

외부로 배포하지 않는 사내 운영 시스템의 오픈소스를 지속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하고, 정기 재평가와 감사 증적 관리로 운영 단계의 위험을 관리하는 방법을 다룬다.

    배포 소프트웨어와 사내 운영 시스템의 구분

    오픈소스 관리의 초점은 흔히 외부로 배포하는 소프트웨어에 맞춰진다. 배포가 라이선스 의무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권에서 오픈소스가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은 외부로 배포되지 않는 사내 운영 시스템이다. 계정계와 정보계, 사내 금융 관리 시스템, 내부 서버가 그렇다. 이 가이드는 두 범위를 나눠 다룬다.

    • 배포 소프트웨어(대외 서비스, 고객 앱): 라이선스 의무(고지, 경우에 따라 소스 제공)가 중심이다. ISO/IEC 5230의 영역이다.
    • 사내 운영 시스템과 서버(비배포): 외부 배포가 없어 소스 공개 의무는 약하지만, 보안 취약점과 공급망 위험은 오히려 크고 상시적이다. 취약점 지속 점검, 자산 인벤토리, 정기 재평가가 중심이다. ISO/IEC 18974와 운영 복원력의 영역이다.

    이 페이지는 두 번째 범위, 곧 사내 운영 시스템의 관리에 집중한다. 금융권 특유의 강조점이기 때문이다. 유럽연합의 디지털 운영 복원력법(DORA, Digital Operational Resilience Act)이 ICT 운영 복원력과 오픈소스 취약점·패치 관리를 요구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본 가이드 권고]

    운영 자산 인벤토리

    지속 점검의 출발은 무엇이 가동 중인지 아는 것이다. 운영 중인 사내 시스템과 서버에 어떤 오픈소스가 들어 있는지 목록으로 만든다. 신규 도입만이 아니라 이미 오래 운영 중인 레거시까지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으로 식별한다. 도입 기록이 없는 레거시를 빠뜨리면 점검 범위에 구멍이 생긴다.

    운영 자산 인벤토리는 식별 단계(식별)에서 만든 SBOM을 운영 시스템 기준으로 모은 것이다. 어떤 시스템이 어떤 컴포넌트를 쓰는지 연결해 두면, 신규 취약점이 공개됐을 때 영향받는 시스템을 곧바로 찾을 수 있다.

    지속 취약점 모니터링

    운영 단계의 핵심은 상시 감시다. 신규 취약점(CVE, 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이 공개될 때마다 영향받는 운영 시스템을 역추적하는 구조를 갖춘다. 이는 ISO/IEC 18974의 취약점 탐지·해결 절차(4.3.2.1)를 운영 단계로 이어 가는 활동이다. [ISO 요구]

    방법은 운영 시스템의 SBOM을 취약점 관리 도구에 등록해 두는 것이다. Dependency-Track에 SBOM을 등록하면, 취약점 데이터베이스가 갱신될 때마다 등록된 모든 SBOM이 다시 평가돼 신규 취약점이 자동으로 드러난다. 서버와 컨테이너, 파일시스템은 Trivy로 주기적으로 스캔한다. 사내에서 GitLab 등 CI 플랫폼을 운영한다면 내장 의존성 스캐닝으로 같은 지속 점검을 구성할 수 있고, 상용 SCA 도구도 같은 역할을 한다.

    Dependency-Track에 시스템별로 SBOM을 등록한 프로젝트 목록

    그림: 운영 시스템별로 SBOM을 등록한 Dependency-Track 프로젝트 목록. 신규 취약점이 공개되면 이 목록에서 영향받는 시스템이 드러난다. 화면은 cdxgen·Dependency-Track 튜토리얼의 캡처를 재사용했다.

    주기 스캔 예제

    운영 서버를 정기적으로 스캔해 결과를 남기는 흐름을 예로 든다. 도구는 예시이며 동급 도구로 바꿔도 된다.

    # 운영 서버의 파일시스템을 스캔해 결과를 날짜별로 보관한다
    trivy fs --format json --output /var/log/oss-scan/$(date +%Y%m%d).json /opt/app
    
    # 폐쇄망에서는 취약점 DB를 오프라인으로 갱신해 두고 자동 갱신을 끈다
    TRIVY_SKIP_DB_UPDATE=true trivy fs /opt/app
    

    폐쇄망에서는 취약점 데이터베이스를 오프라인으로 갱신한다. 갱신 절차는 폐쇄망 운영에서 다룬다. 스캔 결과는 다음에서 다룰 감사 증적으로 보관한다.

    정기 재평가

    지속 모니터링이 자동 감시라면, 정기 재평가는 사람이 주기적으로 점검 체계 자체를 다시 보는 활동이다. 분기나 반기 같은 정기 점검과 함께, 시스템 변경 시점의 재점검을 절차로 만든다. ISO/IEC 18974는 프로그램의 주기적 검토와 변경 증거(4.1.2.5)를 입증자료로 요구한다. [ISO 요구]

    망분리 예외를 적용한 시스템은 자체 위험평가를 정기적으로 갱신한다. 규제 완화로 망분리에서 벗어난 만큼, 자율보안의 책임이 재평가 주기와 함께 이어진다. 자체 위험평가서는 사용 승인에서 다룬다.

    감사 증적 관리

    금융권은 내외부감사와 금융감독원의 정보기술(IT) 검사에 대비해야 한다. 관리 단계의 점검 기록은 그 자체로 감사 증적이 된다. 무엇을 언제 점검했고 어떤 취약점에 어떻게 대응했는지의 기록을 보관하면, 감사와 검사에서 요구하는 증적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다.

    ISO 입증자료 체계를 감사 증적으로 재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ISO/IEC 18974가 요구하는 취약점·조치 기록, ISO/IEC 5230이 요구하는 컴플라이언스 산출물 생성·보관(3.4.1.1, 3.4.1.2)이 그대로 감사 대응 자료가 된다. 증적을 어디에 얼마나 보관할지 정하고, 위변조를 막는 기록 방식을 갖춘다. [본 가이드 권고]

    무엇을 보관할지의 체크리스트와 보관 위치 명세는 산출물로 제공하는 감사 증적 목록을 쓴다.

    FSEC 안내서·ISO 표준과의 연결

    관리 활동ISO/IEC 5230ISO/IEC 18974FSEC 안내서
    지속 취약점 모니터링4.3.2 출시 후 모니터링관리
    정기 재평가4.1.2.5 주기적 검토·변경 증거관리
    산출물 생성·보관3.4.1.1 생성, 3.4.1.2 보관관리
    감사 증적3.4.1.2 보관 준용4.3.2.2 취약점 및 조치 기록관리

    지속 모니터링과 보안 보증의 조항별 상세는 ISO/IEC 18974 준수 가이드에서 더 자세히 다룬다.


    최종 검토일: 2026-06-10. 이 페이지는 규제 변화 시, 그리고 연 1회 정기적으로 재검토한다.